박서진 이도진 성민 진해성/사진=tv조선 |
눈에 익고 이미 많은 사랑을 받는 트로트 스타들이 '미스터트롯2'를 통해 더 큰 세상에 도전장을 던진다. 공정할 수 있는 상황일까.
5일 TV조선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전원의 개인 티저를 공개했다. 총 100인의 트로트 가수들 얼굴과 함께 해당 가수의 짧막한 소개가 적혀있다.
'미스터트롯2' 100인 참가자들을 들여다보면 이미 대중들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스타들이 많다. 먼저 안성훈, 이대원, 노지훈은 시즌1에서 본선 3차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인증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이도진, 추혁진, 최대성, 하동근, 한이재, 강대웅, 이찬성도 시즌1에 이어 또 한 번 도전장을 던졌다.
뿐만 아니라 KBS2 '트롯전국체전' 우승자 진해성, 준우승자 재하와 SBS '트롯신이 떴다2' 준우승자 나상도,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안성준, MBN '보이스트롯' 우승자 박세욱, '헬로트로트' 우승자 오주주 등 타 트롯 오디션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던 가수들이 '미스터트롯2'에서 다시 한 번 경쟁을 펼친다.
특히 시선을 끄는 스타는 '장구의 신' 박서진이다. 박서진은 지난 2008년 SBS '스타킹'을 통해 트로트 신동으로 첫 등장. 지난 2013년 데뷔 싱글 '꿈'으로 데뷔해 노력 끝에 '장구의 신'이라고 불리며 승승장구하는 일명 '스타'가 됐다.
이외에도 슈퍼주니어 성민, 개그맨 손헌수, 가수 성리, 래퍼 슬리피, 업텐션 선율, 전 아나운서 김선근, 배우 한정수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스타들이 총출동하면서 '미스터트롯2' 전쟁 열기는 상상 이상으로 뜨거울 전망이다.
트롯眞(진)에 도전하는 100인 중 거의 반은 우리들에게 익숙한 존재다. 우려가 되는 부분은 이미 팬덤을 가지고 있는 스타들이 출연하는만큼 공정성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뉴페이스 발굴보단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트로트 가수들의 순위경쟁전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과연 '미스터트롯2'는 이같은 우려를 딛고 지난 시즌의 영광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첫방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2'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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