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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붉은 함성은 멈췄지만, 대표팀은 박수를 받을 자격이 충분했습니다.
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16강에서 만난 대한민국 대표팀. 브라질은 초반부터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앞세워 대한민국을 압도했습니다.
네이마르를 필두로 한 히샤를리송, 비니시우스 등에 대한민국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는데요. 또한 개인 기량뿐만 아니라 체력에서도 앞서 있었던 브라질. 지난 조별 리그 2차전이 끝난 후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브라질은 3차전에서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하며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했습니다. 3차전과 이번 16강전에 모두 선발 출전한 선수는 에데르 밀리탕뿐이었는데요.
16강 진출을 위해 매 경기에서 모든 것을 바쳤던 대한민국과의 체력적 격차는 이미 벌어져 있었고 전반전 종료 후 나온 스코어는 4대0. 점수 차는 순식간에 벌어졌습니다.
너무나 큰 격차에 분명 포기할 수도 있었던 상황. 하지만 투혼을 보인 대한민국은 후반전을 추가 실점 없이 마쳤으며 오히려 백승호의 만회 골로 1대4를 만들며 영패를 면했는데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운 대한민국. 강력한 우승 후보팀에게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비록 질주는 여기서 끝났지만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한 대한민국 대표팀. 그들은 박수를 받을 자격이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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