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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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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사랑은 늘 도망가’ 1년 넘게 차트인…이게 말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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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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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임영웅이 ‘사랑은 늘 도망가’가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것에 대해 고마워했다.

임영웅은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앙코르 서울 공연에서 ‘사랑은 늘 도망가’ 무대를 선보였다.

KBS2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인 이 곡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이후 줄곧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임영웅은 “’사랑은 늘 도망가'. 나온 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차트에 있는 게 말이 되느냐”며 “예전에는 (차트에 오래 머무르는 게) 가능했다. 그런데 요즘은 유행도 빨리 바뀌고 멋있는 분들도 많다”고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전국에 영웅시대가 몇 명 있는 거냐”라며 “무한대라고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임영웅은 "여러분이 워낙 이 곡을 많이 들으셨을까 봐 편곡해서 들려드렸는데 괜찮으셨느냐. 원래 편곡을 안 좋아하는데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해봤다”며 무대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임영웅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를 열고 17만 관객과 만났다. 고양,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서울 등 전국 7개 도시, 21회 차 공연을 통해 이뤄낸 결과다.

'아임 히어로' 앙코르 서울 공연은 이날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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