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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상승세의 주역 미구엘 알미론의 활약은 벤투호 덕분이었다?
뉴캐슬은 27일(한국시간)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뉴캐슬은 리그 2위까지 올라섰다.
뉴캐슬은 전반 3분 만에 크리스 우드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다. 4분 뒤 미구엘 알미론이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고 전반 32분엔 키어런 트리피어의 도움을 받아 조엘링톤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뉴캐슬은 이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6연승을 질주했다. 뉴캐슬은 에버튼전을 시작으로 토트넘, 아스톤 빌라, 사우스햄튼, 첼시까지 월드컵 휴식기 이전 5연승을 질주했다.
두 번째 골의 주인공 알미론의 2022년은 2022/23시즌 시작 전후로 완벽히 달라진다. 2021/22시즌까지 그는 프리미어리그 110경기에서 단 9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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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시즌부터 세 시즌 110경기 동안 알미론은 유효슈팅을 61개 시도했지만 단 9골에 그쳤고 경기당 득점은 무려 0.08골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알미론은 완벽히 부활했다. 리그 16경기에서 벌써 9골을 기록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경기당 득점이 0.56골로 무려 7배 상승했다.
공교롭게도 알미론의 부활에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한몫했다. 파라과이 대표팀으로 지난 6월 A매치 일정에 그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평가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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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알미론은 전반 23분과 후반 4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한국을 위협했다. 대표팀에서 멀티골을 지난 2015년 A매치 데뷔 이후 최초의 일이었다.
한국에서 기세를 올린 알미론은 어느덧 리그 득점 공동 5위로 올라서며 최고의 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편 뉴캐슬은 오는 1월 1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1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프리미어리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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