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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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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득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돈치치, NBA 새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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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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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미국프로농구(NBA) 76년 사상 최초로 한 경기에서 60득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습니다.

댈러스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뉴욕 닉스를 126대 121로 물리쳤습니다.

슬로베니아 출신의 돈치치가 역사에 남을 대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돈치치는 47분을 소화하면서 60득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1946년 출범한 NBA에서 지금까지 60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돈치치가 사상 처음입니다.

돈치치는 60점을 넣으면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제임스 하든이 휴스턴 로키츠 시절인 2018년 6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50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상을 올린 선수도 돈치치를 빼면 두 명뿐입니다.

전설적인 센터 윌트 체임벌린이 1968년에 53점 32리바운드 14어시스트, 엘진 베일러가 1961년에 52점 2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린 바 있습니다.

이로부터 50∼60년이 지나 돈치치가 이 기록의 기준을 60득점까지 높여놨습니다.

돈치치의 '역대급'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따낸 댈러스는 19승 16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6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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