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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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광고계 판도는 어떻게 재편될까. 또, 어떤 스타가 가장 큰 주목 받을까. 인기 바로미터로 통하는 광고계, 광고모델은 최고 대세 스타를 가늠하는 기준점이 되기도 한다. 광고계는 지금 가장 ‘핫’ 한 스타를 앞세워 마케팅 효과를 높이고 이들의 팬덤 또한 신규 고객으로 유치하는 전략을 펼친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히로인 송중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존재감을 재확인한 손흥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슈퍼스타 임영웅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도 광고계 주도권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계 막내아들’ 송중기, 작품도 사랑도 광고도 ‘흥행불패’
tvN 드라마 ‘빈센조’ 출연 당시 회당 2억원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송중기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 대박으로 제3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연기력, 스타성은 물론 드라마 종영 다음 날 미모의 영국인 여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하면서 포털사이트를 도배하다시피 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마지막 방송에서 26.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해 안방극장 최대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50여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시청률, 화제성은 물론 ‘시청자 선호도’에서도 최정상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래 10년 동안 전 채널, 전 장르 최고 기록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SKY캐슬’도 제쳤다.
2016년 ‘태양의 후예’ 이후 치솟은 몸값은 새해 들어 더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작에서 흥행불패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배우이기 때문이다. 현재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 10여개 브랜드 광고모델로 활약 중인 송중기는 드라마 종영 직후부터 다양한 품목의 광고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특히 중장년층 남성까지 사로잡은 만큼 광고 품목 스펙트럼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사진 ㅣ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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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이끈 손흥민…떴다 하면 ‘손흥민 효과’
프리미어리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광고모델 파워는 여전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를 제치고 12월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 스타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축구선수로서 연봉 보다 광고모델료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더 많다는 추정도 나온다.
손흥민은 현재 편의점, 커피, 맥주, 프랜파이즈 햄버거, 유통, 식음료 브랜드 모델을 맡고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연계 마케팅 중인 곳도 여러 곳이다.
손흥민 모델료는 1년 기준 10억원 이상으로 한해 벌어들이는 광고수입만 150억~18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거로 만들어내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2조원에 육박하며 이중 광고 매출 효과가 약 180억원이었다.
지난 5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의 주가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 진출 쾌거를 이루면서 더욱 상승했다. 실제로 그가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들은 인지도 상승과 매출 증가로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봤다. 업계는 새해에도 손흥민의 광고계 파워는 여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영웅. 사진 ㅣ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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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 팬덤파워’ 임영웅…새해엔 글로벌 행보 예고
임영웅의 인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확장되고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에서 24개월 연속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인 그는 방탄소년단급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임영웅의 몸값은 국민 MC 유재석을 넘었다는 업계 추정도 있다. 올해 상반기 공연을 통해 벌어들인 매출만 93억원, 상반기 총매출액(콘서트, 광고료, 초동 앨범 판매액) 약 376억원으로 추정된다.
임영웅은 2020년 커피, 가전, 치킨, 화장품, 자동차 등 다양한 품목을 휩쓸어 40억 광고수익을 올렸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지난해는 1년 기준 약 4억원, 7개의 광고 모델로 새롭게 발탁돼 28억원 이상의 모델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로트 가수 최초로 고척돔에 입성한 그는 국내 음원차트, 각종 시상식 제패 후 2023년 계묘년에는 미국으로 무대를 넓힌다. 올해부터 이어온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내년 2월 11~12일 양일간 LA 돌비 시어터에서 연다. 매해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곳으로, 윤복희가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을 한 곳이다. 국내를 넘어 미주 공연까지 마치면 글로벌 행보에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인다.
광고계 관계자는 “송중기 손흥민 임영웅이 남성 광고모델 빅3로 불린다”며 “중장년층부터 MZ세대까지 어필할 수 있는 매력과 자기관리나 이미지 면에서 기복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팬층 또한 충성도 가 높은 편”이라고 짚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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