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의 새 외국인 선수 데본 스캇. |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새 외국인 선수로 'KBL 경력자'인 데본 스캇(미국)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스캇은 세네갈 국가대표 출신으로 리그 최장신(213㎝)이었던 유슈 은도예의 대체 선수다.
한국가스공사는 "2022-2023시즌 1옵션으로 입단한 은도예는 공격과 수비에서 팀 공헌도가 떨어지고, 국내 선수들과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아 외국인 선수 교체권 2장 중 1장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캇의 영입으로 공수 인사이드 장악력과 포인트 포워드 역할을 통한 국내 선수들의 공격력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캇은 2020-2021시즌 한국가스공사의 전신인 인천 전자랜드 소속으로 KBL 무대에 올라 정규시즌 15경기에서 평균 17분48초를 뛰고 10.3득점 5.9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2일 저녁 입국한 스캇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이르면 오는 7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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