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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트로트와 연예계

    '임영웅 스승' 영지 "미스트롯 경연곡, 이혼한 母 보고플 때마다 들었던 노래" (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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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임영웅의 스승으로 유명한 가수 영지가 미스트롯 출연 당시 불렀던 경연곡과 관련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이하 금쪽상담소)에는 가수 영지와 그녀의 어머니 가수 한수현씨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한 집에 살면서도 서로 핸드폰으로만 소통할 만큼, 서로간 소통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한수현은 딸 영지의 생일날 다퉈 무려 한달 간 대화를 하지 않았음을 털어놨다. 그녀는 "그날 제가 처음으로 미역국을 안 끓여봤다"고 고백했다. 영지는 이후 대화 끝에 어머니 한수현과 어색함을 느낀다고 털어놨고, 한수현은 "나를 어색해하는지는 몰랐어요" 라며 놀랐다.

    오은영은 영지가 '회피형 불안정 애착' 유형의 성격을 보인다고 진단하며, 영지가 어린 시절 부모님과 떨어져 지냈는지를 물었다. 알고 보니, 영지는 8살 때 부모가 이혼하면서 꽤 오랜 시간 어머니와 떨어져 지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지는 "어리광부리지 않고, 어른스러운 척 행동했다" 며 할머니 친구들이 영지에게 "엄마를 잡아야지" 라며 영지를 나무랐던 에피소드등을 공개했다. 오은영은 '어른아이'로 자라난 영지의 어린 시절을 안타까워했다.

    이어 영지는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 라며 12살에 들었던 충격적인 말을 공개했다. 그녀는 "아버지로부터 엄마가 오빠만 데리고 간다고 했단 말을 들었다" 고 털어놨다. 이에 한수현은 "만약에 데리고 간다면 내가 아들이 아니라 딸을 데리고 가지" 라며 펄쩍 뛰었다.

    오은영은 "사실이 문제가 아니다, 어린 영지가 그 사실을 누구에게도 묻지 못하고 담고 있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고 영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도 그 때의 마음이 생각난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나래가 "어머니가 보고싶었던 적은 없었냐" 고 묻자 영지는, "우리가 집이 있으면 2층이 다락방이고 카세트테이프가 있었는데 거기에 엄마가 부른 노래가 녹음돼 있었다" 고 추억을 회상했다. 그녀는 어머니가 보고 싶을 때면 엄마가 부른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들었다고 밝혔다.

    해당 곡은 영지가 미스트롯에서 경연 곡으로 선택한 곡이었다.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은 오은영은 "그래서 그렇게 애절했구나" 라고 말하며 영지를 위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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