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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의 연봉협상 결렬 소식은 14일(한국시간) 알려졌다. 'MLB네트워크'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최지만은 540만 달러(약 67억 원)를 주장했고 피츠버그는 465만 달러(약 58억 원)를 내밀었다"며 양측의 의견을 전했다. 75만 달러 차이다.
최지만은 연봉조정 대상 선수의 협상 마감일인 14일을 넘겨 연봉조정위원회의 판단을 기다리게 됐다. 조정위원회는 선수와 구단의 의사를 전달받은 뒤 한쪽의 의견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다음달 조정위원회 이전에 구단과 선수가 계약에 합의할 수도 있다.
'트레이드루머스'는 최근 최지만의 올해 연봉을 450만 달러로 예상한 바 있는데 최지만과 구단이 조정위원회 중재 전 협상에 나선다면 500만 달러 정도에 합의할 수 있다. 최지만으로서는 성공적인 협상인 셈이다.
최지만은 2021년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연봉 조정에서 승리한 바 있다. 구단은 185만 달러, 최지만은 245만 달러를 주장했고 조정위원회가 최지만의 손을 들어줬다.
최지만은 지난해 113경기 11홈런 52타점 타율 0.233 장타율 0.388을 기록했고 시즌 후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11월 탬파베이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됐다. 올 시즌이 끝나면 데뷔 첫 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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