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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필리핀 선수로 구성된 아시아쿼터팀이 올스타 대표팀과의 3대3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냈다.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렸다.

올스타전 본 경기 3쿼터 종료 후 이벤트 매치가 펼쳐졌다. 렌즈 아반도, 론제이 아바리엔토스, 샘조세프 벨란겔로 구성된 아시아쿼터팀과 김선형, 변준형, 이정현으로 꾸려진 올스타 대표팀이 3대3 이벤트 경기를 치렀다.

양 팀은 아반도, 김선형이 3점슛을 성공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내 아시아쿼터팀이 치고 나갔다. 아반도가 외곽포, 덩크슛을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벨란겔과 아바리엔토스도 득점에 가세했다. 특히 아시아쿼터팀은 아반도가 수시로 앨리웁 덩크를 시도하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올스타 대표팀은 김선형이 골밑에서 득점을 쌓으며 분전을 펼쳤지만, 전반적으로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다. 아시아쿼터팀은 마지막 공격에서 아반도가 원핸드 덩크슛을 작렬, 13-7 완승을 거뒀다.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