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동계유니버시아드 여자 피겨에서 김예림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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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 김예림(20·단국대)이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가 이 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건 김예림이 처음이다.
김예림은 16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센터 1980링크에서 열린 2023 동계유니버시아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TES) 60.61점, 구성점수(PCS) 65.82점, 합계 126.43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3.73점에 더해 총점 200.16점으로 35명 출전 선수 중 3위에 올랐다.
1, 2위는 일본의 미하라 마이(221.18점)와 사카모토 가오리(217.42점)가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최다빈(고려대 대학원)은 171.53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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