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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트로트와 연예계

    [팝업TV]장윤정, ♥도경완 저격 "아나운서가 프리하는 거 안 좋아해"(미스터트롯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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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 저격성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하동근은 대결 상대로 김용필을 지목했다. 신지는 "동근이가 지목했어? 이분을?"이라며 놀랐고, 이은지도 "진짜?"라며 의아해했다.

    김성주는 김용필에 대해 "타 방송국에서 뉴스 진행하랴, '미스터트롯2' 경연 준비하랴 바쁘게 왔다 갔다 하고 있는 주인공"이라고 설명했다. 주영훈은 "떨어지면 갈 데가 없다"라라고 했다.

    김성주는 김용필에게 "회사는 정리가 되고 있느냐"라고 물었다. 김용필은 "1월까지만 하게 될 것 같다"라면서도 "일말의 끈은 남아있긴 하다"라고 밝혔다.

    이후 하동근은 윤복희 '왜 돌아보오'를 불렀다. 감정을 절제하며 차분하게 시작한 하동근은 능숙한 완급조절을 보여줬다.

    헤럴드경제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김용필은 "마스터 예심 때 '낭만에 대하여'라는 곡을 선곡한 이유가 제가 나이가 한 살 한 살 들어가면서 남자로서 느끼는 감정이 배어 나왔기 때문"이라며 "두 번째 무대가 허락이 된다면 하고 싶은 노래가 딱 있었다. 예전에 젊었을 때는 나름 아내를 배려한답시고 했지만 결국은 제 감정대로 한 거였더라. 아내가 많이 참고 사는 걸 알게 된 거다. 아내를 위한 노래를 해야 되겠다. 반성이 담겨 있는 선곡"이라고 했다.

    김용필은 김정수 '당신'을 가창했다. 김용필은 마음을 울리는 섬세한 감정 표현을 선보였다.

    결과적으로 김용필이 몰표 완승을 거뒀다. 장윤정은 "근데 용필 님"이라며 "저는 아나운서가 프리하는 거 별로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는데"라고 말했다. KBS 아나운서였다가 사표를 제출하고 프리선언한 남편 도경완을 향한 저격성 발언에 다른 출연진은 웃었다.

    이어 장윤정은 "제가 용필 님 아내라면 당장 그만두라고 할 것 같다"라고 했다. 가수에 올인하라는 극찬이었다. 김용필은 "그만두겠다"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인생에 큰 응원을 보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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