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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된 기분"…김연아가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로 나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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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엄마가 된 기분이에요."

‘영원한 피겨퀸’ 김연아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유스 올림픽) 홍보대사가 된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는 오는 2024년 1월 9일부터 강원도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 1년을 앞두고 열린 행사에도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어 김연아는 IOC 인터뷰를 통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유스올림픽)의 홍보대사가 된 이유와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는 인터뷰에서 "(유스올림픽을 통해) 젊은 선수들이 같은 장소에서 경쟁하고 비슷한 경험을 하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이는 올림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유스올림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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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올림픽에서는 선수들이 온전히 경기에만 집중하지만, 유스 올림픽에는 스포츠를 통해 다른 나라의 젊은 선수들과 함께 서로 어울릴 수 있는 (문화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라면서 “경기 외적으로 화합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행사인 만큼,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웠다”라며 홍보대사가 된 이유를 밝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도 지냈던 김연아는 성인 올림픽 홍보대사와 유스 올림픽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평창 대회는 선수의 입장에서 대회를 봤다. 하지만 올림픽 경험이 있는 선배 선수로서 유스 올림픽을 보면, 마치 '엄마가 된 기분'이다”라면서 “청소년 선수들이 성장하는 데 내가 어떻게 그들을 도울 수 있을지 계속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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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나도 늘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은 아니었다. 대회 때마다 긴장하고 '실수하면 어떡해'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혔다"라면서 "어느 순간 자신감을 얻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계속 성장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라며 청소년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IOC 공식 SNS 계정에 모습을 드러내 2024년에 열리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홍보했다.

영상에서 김연아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1년을 앞두고 있다.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인사말로 대회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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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연아 SNS, 플레이 윈터 스포츠 제공, 엑스포츠뉴스DB, IOC SNS 캡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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