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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대행사' 이보영, 조복래 계획 파악→손나은 카드 버릴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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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대행사 이보영 / 사진=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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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대행사' 이보영이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에서는 고아인(이보영)이 강한나(손나은)과 강한수(조복래) 중 누구의 선을 탈지 고민에 빠졌다.

이날 고아인은 잠옷 차림으로 아파트 벤치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충격을 받은 고아인은 지난밤 행적을 살피기 위해 아파트 CCTV를 살펴봤다. CCTV속엔 고아인이 멍한 표정으로 맨발로 아파트 단지 내를 배회하는 모습이었다.

집 안으로 들어온 고아인은 "수면제와 술 같이 먹으면 절대 안 된다"고 말한 의사의 말을 떠올렸다. 고아인은 의사 오수진(신수정)을 찾아갔다. 오수진은 "술 먹고 약 먹지 말라고 경고했지 않냐. 잠든 상태로 동네 돌아다녔냐. 그러다 진짜 죽는다"고 걱정했다.

고아인은 자신의 상태에 대한 두려움을 토로하면서도 의사 경고를 무시했다. 고아인은 "나는 이렇게 살고 싶어서 사는 줄 아냐. 약해지면 도망쳐야 한다"고 토로했다. 고아인의 고집을 꺾지 못한 의사는 결국 약을 바꿔줄 수밖에 없었다.

강한나(손나은)는 박영우(한준우)에게 시너지의 중요성, 융화를 언급했다. 강한나는 "나랑 사귈까. 완전히 다른 두 개가 합쳐지면 시너지가 나지 않냐. 아니다 나랑 융합하자. 결혼"이라고 고백했다.

강하나는 박영우에 대해 아는 점을 나열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가까워지는 박영우를 보고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내 박영우는 강한나는 데리고 구청으로 향했다. 박영우는 "혼인신고하러 왔다. 내가 VC그룹 사위가 되다니. 저는 상무님 좋아한다. 다들 강한나 돌아이라고 하는데 저는 그 점이 좋다. 강하나의 단점이라고 하는 모든 점이 저한테 장점으로 느껴진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박영우는 강한나가 재벌 3세인 점을 들며 "정분난 머슴은 할아버지에게 멍석말이당하고 쫓겨날 거다. 저랑 상무님이랑 섞으면 서로에게 독"이라고 현실을 말했다.

마침 권우철(김대곤)이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한 뒤 사진을 찍었다. 해당 사진은 최창수(조성하)에게 전해졌다. 그는 "강한나 상무님 회사 생활 즐겁게 하고 계셨네. 저출산 문제도 심각한데 정분난 젊은 남녀를 떼어놓으면 되나.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려야지"라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그 시각 강한수(조복래)는 SNS로 대중과 소통한 것에 대해 꾸지람을 받았다. 이에 김태완(정승길)은 "이런 건 광고 쪽 사람이 전문 아니냐"며 그의 조력자로 최창수를 추천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강한수는 최창수뿐만 아니라 고아인을 식사 자리로 불렀다. 이후 강한수는 "지뢰밭 지나다니려면 지뢰 탐지견 한 마리 있어야 되겠다"며 고아인과의 독대를 원했다. 고아인 역시 강한수의 의중을 간파한 뒤 미소를 지었다. 이어 "상황만 놓고 보면 강한나도 버려야 할 것 같은데, 영 마음이 안 가네"라며 고심했다.

강근철(전국환)은 고아인을 불렀다. 그는 "강한수와 강한나 중 누구 손을 잡을 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당황한 고아인은 잠시 생각에 잠겨 이후 대답을 궁금하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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