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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토트넘 ‘초비상’…캡틴-주전 GK 요리스, 최소 6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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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주전 골키퍼의 결장이 불가피하다.

영국 매체 ‘BBC’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골키퍼이자 주장인 위고 요리스(36)는 무릎 부상으로 6주에서 8주간 결장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경기 여파다. 토트넘은 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서 해리 케인(29)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당시 요리스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을 지켰지만, 인대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밀 검사에서 무릎 부상이 확인됐고, 한동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할 전망이다.

후반기 승부처에서 주전 골키퍼를 잃게 됐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22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39로 5위다.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21경기 40점)와 단 1점 차. 심지어 6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20경기 승점 34 6위로 토트넘을 맹추격 중이다.

유럽 대항전 출전도 어려울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AC밀란 원정 경기를 떠난다. 다음 달 9일에는 밀란과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요리스는 두 경기 모두 결장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현 토트넘 백업 골키퍼의 활약이 중요할 듯하다. 여름 이적시장 자유계약선수(FA)로 토트넘 옷을 입은 프레이저 포스터(34)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4경기 풀타임을 소화했다. 포스터는 지난 12월 박싱 데이때 브렌트포드전에서 선발 출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다소 불안한 경기력으로 2실점을 기록했다. 한때 사우스햄튼에서 162경기를 뛴 베테랑이기도 하다.

한편 토트넘은 빡빡한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2일 레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맞붙은 뒤 15일 이탈리아 원정길에 나선다. 3월부터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도 치러질 예정이다. 3개 대회를 주전 골키퍼 없이 소화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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