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고등부 A조 이해인(세화여자고등학교)이 애절한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MHN스포츠 의정부, 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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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은 실수를 범해 5위에 자리하며 4대륙대회 쇼트 6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경험을 재현할지 주목된다.
여자 일반부엔 최다빈(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이 홀로 출전해 58.49점을 받았다.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은 남자 대학부 싱글 A조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4.24점, 예술점수(PCS) 46.46점, 합계 100.70점을 받아 2위 김한길(서울기독교대학교·77.49점)을 큰 점수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73.98점을 받은 차영현(고려대)이다.
차준환은 이날 4회전 점프 1개를 포함한 모든 과제를 실수 없이 처리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남자대학부 A조 차준환(고려대)이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MHN스포츠 의정부, 성대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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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에서 수행점수(GOE) 3.74점을 챙겼고,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매끄럽게 연결했다.
이어 플라잉 카멜 스핀을 가장 난도가 높은 레벨 4로 처리한 그는 트리플 악셀까지 깔끔하게 수행한 뒤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 4), 스텝 시퀀스(레벨 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으로 연기를 마쳤다.
최종 순위가 가려지는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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