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로 만난다.

20일 넷플릭스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연출 모완일)의 제작을 확정 짓고,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어느 여름 펜션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한 펜션 주인이 소중한 삶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하며 강력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김윤석은 펜션 주인 전영하로 분한다. 깊은 숲속에 자리한 펜션을 운영하는 영하는 어느 날 손님으로 찾아온 미스터리한 한 여자, 성아로 인해 고요한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한다.

윤계상은 과거의 모텔 주인 구상준을 연기한다. 상준은 2000년대 초 여름, 가족의 소중한 터전이었던 모텔에서 벌어진 한 사건으로 인해 소중했던 모든 것을 잃는 인물이다.

영하의 일상을 위협하는 유성아는 고민시가 연기한다. 성아는 영하의 펜션에 이상할 만큼 집착하며 영하의 평화로웠던 삶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집요하게 사건을 파고들며 사건을 일종의 놀이처럼 생각하고 해결하는 강력반 에이스 출신의 파출소장 윤보민은 이정은이 맡는다. 20여 년 전 마을 파출소에서 근무했던 보민은 시간이 흘러 파출소장으로 부임하고, 수상한 사건을 쫓는 남다른 촉으로 영하를 예의 주시한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현재의 펜션 주인 영하와 과거의 모텔 주인 상준,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지만, 인생을 뒤흔드는 비슷한 사건과 맞닥뜨린 두 남자의 서로 다른 선택을 그리는 신선한 이야기로 매 순간 서늘한 긴장과 예측불허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독창적인 미스터리와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받은 모완일 감독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메가폰을 잡는다.

스튜디오 룰루랄라(SLL)와 스튜디오 플로우가 공동 제작하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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