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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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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 유망주 직접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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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김연아가 22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인재 육성 마스터반에 특별 강사로 참여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스타를 꿈꾸는 유망주들을 지도했다. 2018평창기념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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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들을 직접 지도했다.

2018평창기념재단은 "김연아가 22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인재 육성 마스터반에 특별 강사로 참여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스타를 꿈꾸는 유망주들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기본기 강화 수업과 상체 활용 및 표현력 강화 수업을 진행해 선수들이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원포인트 레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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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진행 중인 김연아. 2018평창기념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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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아카데미 인재 육성 마스터반은 지난해 신설됐으며, 올해는 피겨스케이팅 5∼8급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3일 집중 강습을 한다.

마스터반은 ISU가 개최하는 주니어·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선수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제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24 강원 동계유스올림픽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빛낼 선수들을 육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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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연아. 2018평창기념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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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함께 양태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국제기술심판, 세계적인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캐나다),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해진, 안건형, 이호정 등이 강사로 나선다.

김연아는 "지난 인재 육성 초·중급반 수업에 이어 마스터반 수업에 참여했는데, 선수들이 매우 잘 따라와 줘 피겨 선배로서 자랑스럽다"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뿐만 아니라 그 이후 피겨 선수로서의 꿈을 이루어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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