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2.23 taehun02@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확률정보공개는 윤석열 정부의 콘텐츠 관련 국정과제중 게임 분야 핵심 사항으로,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이번 '게임산업법' 개정의 핵심인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게임이용자들의 '꺾이지 않는 마음'이 맺은 결실이다. 글로벌 환경과 업계의 현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민간의 창의성과 자율성이 최고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 개정에 따라, 기존에 자율규제만으로 관리되어왔던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 게임물 관련 사업자가 확률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따라 2024년 3월 이후부터 게임을 제작·배급·제공하는 자는 게임물 및 홈페이지, 광고·선전물마다 확률정보를 표시해야 하며, 이와 관련한 문체부 장관의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할 경우 처벌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청소년 정의 수정, 게임 '중독' 용어 삭제 등 기존 제도를 합리화하는 개정사항이 반영됐다.
문체부는 '게임산업법' 개정에 이어, 제도의 세부 사항을 규정할 하위법령을 마련하기 위해 업계·학계를 포함한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fineview@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