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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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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1위 인삼공사에 14점 차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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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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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1주일 만에 다시 만난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14점 차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SK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74대 73, 한 점 차로 이겼습니다.

3연승과 함께 홈 4연승을 거둔 SK는 30승 18패로 3위를 지켰습니다.

인삼공사는 34승 14패로 1위를 유지했지만, 최근 2연패를 당해 2위 창원 LG(31승 16패)와 승차가 2.5경기로 좁혀졌습니다.

SK와 인삼공사는 1주일 전인 지난 5일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열린 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위크 결승에서 대결했습니다.

또 지난 시즌 KBL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만나는 등 최근 우승을 놓고 두 차례나 격돌했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SK가 이겼고, 1주일 전 일본에서는 인삼공사가 승리했습니다.

오늘(12일) 두 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5천213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는 등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3쿼터 막판 58대 44, 14점 차로 끌려가던 SK는 4쿼터 초반 자밀 워니의 연속 득점과 송창용의 3점포 등으로 추격했고, 경기 종료 6분 58초 전 워니의 3점 플레이를 통해 61대 60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두 팀은 팽팽한 시소게임을 했고 인삼공사는 종료 1분 4초를 남기고 박지훈의 동점 3점포로 70대 70을 만들었습니다.

SK 김선형이 플로터로 72대 70으로 앞서 가자 인삼공사는 아반도가 3점 플레이로 종료 28초 전 73대 72로 재역전했습니다.

SK는 마지막 공격에서 양우섭의 3점포가 빗나갔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허일영이 그대로 레이업에 성공해 짜릿한 결승점을 뽑아냈습니다.

인삼공사는 종료 직전 문성곤의 중거리 슛이 불발되며 1점 차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SK는 워니가 26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선형은 14점에 11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삼공사에서는 대릴 먼로가 18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하며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스펠맨의 공백을 최소화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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