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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미트2’ 윤준협 “안성훈, ‘진’ 될줄 알았다..‘선’ 박지현, 노력의 결과물”[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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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연 기자] ‘미스터트롯2’ 윤준협이 경연에 함께한 동료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전했다.

최근 윤준협은 OSEN과 만나 TV조선 ‘미스터트롯2’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스터 오디션에서 치명적인 ‘카사노바’ 무대로 마스터들을 사로잡았던 윤준협은 이후 본선1차 팀미션에서 같은 대학부 참가자인 강재수, 강태풍, 박지현, 임채평, 장송호, 최수호 등과 함께 ‘사랑해 누나’ 무대를 꾸며 전원 합격의 쾌거를 이뤘다.

이후 본선 3차에서도 길병민, 최수호, 추혁진, 진욱과 ‘진기스칸’ 팀을 꾸려 메들리 팀미션에 임했던 바. 이에 윤준협은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팀 미션의 추억을 되새겼다.

그는 “특히 메들리 무대를 할때 많은 장르의 곡들이 있었다. 여러 장르의 곡들을 같이 공부하면서 형들한테 모르는걸 물어보면 형들이 피드백을 해 줬다. 진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최수호와는 두 번의 팀미션을 모두 함께 했던 바. 윤준협은 “수호랑은 대학부때도 같이 하고 진기스칸때도 무대를 같이 하다 보니까 친해졌다. 개인적으로 영상 보내면서 ‘피드백 해달라’고 하고, 수호도 ‘이거 어때?’ 하면서 본인 영상을 보내기도 했다”며 자신과는 달리 결승전까지 올라간 최수호에 대해 “너무 잘하는 친구라서 올라갈만 했다”고 ‘리스펙’을 보냈다.

경연을 하며 가장 의지가 많이 된 참가자 역시 최수호였다. 윤준협은 “수호랑 가장 친하다 보니 의지가 됐다. 멋있는 친구”라며 “또 메들리 팀미션을 하면서 진욱이 형이나 추석진 형이나 병민이 형, 수호까지 네 명에게서 보컬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제가 이것저것 물어보면 다 답변 해주시더라. 너무 감사했다”고 팀원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경연에 임하면서 ‘진(眞)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던 출연진이 있었냐는 질문에 윤준협은 “(안)성훈이 형이 노래를 너무 잘하셔서 진이 될 것 같았다”고 답했다. 그는 “(박)지현이 형도 그렇고, 지금 톱7에 있는 모든 분들이 진의 느낌이 있었다. 출연진들끼리 얘기할때도 진 후보에 올랐던 사람들이다. 누가 돼도 진이 돼도 이상하지 않은 곳이었다”고 감탄했다.

윤준협은 준결승까지 단 한 계단만 앞둔 본선 4차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당시 1라운드 라이벌전에서 박지현과 맞붙어 패배의 고배를 마셨던 그는 자신을 제치고 최종 선(善)까지 오른 박지현을 보며 “지현이 형이 쌓아 올린 (노력의) 결과물이다. 엄청 잘 했던 형이고, 지현이 형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노래 인생이 빛을 발한 게 아닌가 싶다”고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미스터트롯2’는 지난 16일 종영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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