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어게인TV] 안재현, 백진희와 악연 시작→차주영과 계약 결혼 위기(진짜가 나타났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KBS2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25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오연두(백진희 분)와 처음부터 관계가 꼬이고, 장세진(차주영 분)과 계약 결혼을 하게 될 위기에 처했다.

공태경은 유명 아나운서인 여자친구 진수지(차민지 분)에게 프로포즈를 받았지만 거절하며 "난 예외 없는 비혼주의자다. 가족이란 굴레가 피곤하다. 사랑과 희생을 강요하는 관계는 싫다"고 말했다. 화내기도 하고 애원하기도 하는 진수지에게 공태경은 "마지막. 결혼을 원할 시 연애를 종료한다"라고 연애를 시작할 때 약속했던 규칙을 말하며 이별을 고했다.

오연두는 남자친구 김준하(정의제 분)의 연락을 받고 호텔에 갔다. 호텔 방문을 열자 바닥에는 꽃잎이 뿌려져 있었고, 그 꽃길을 따라가자 다이아 반지가 놓여있었다. 프로포즈를 준비한 모습에 오연두는 김준하에게 생각이 통했다며 행복해 했다. 그러나 김준하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연두는 김준하가 준비한 속옷과 반지 선물이 자신과 맞지 않자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 벨이 울렸고 오연두가 나가서 확인하게 된 것은 오연두의 이니셜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니셜이 쓰인 케이크였다. 오연두는 김준하에게 분노하며 "이제 끝이야"라고 이별을 말한 채 호텔을 나왔다.

호텔에서 나온 오연두가 김준하의 차를 발견하곤 빨간 매직으로 '나는 바람둥이다' 등의 욕이 들어간 내용을 적었다. 그러나 그 차는 김준하의 차가 아니라 공태경의 차였다. 그때 진수지가 공태경에게 다시 만나자고 찾아와 매달리다가 공태경 차에 써 있는 낙서를 보고 공태경이 바람피워서 자신에게 헤어지자고 한 것으로 오해한 채 싸우게 됐다. 이 모습을 누군가가 촬영해 온라인에 올렸고, 공태경이 바람피웠고 진수지가 차였다는 잘못된 내용이 퍼지게 됐다.

오연두의 가족들은 크고 작은 사고를 쳤다. 오연두가 이를 알게 됐음에도 화내지 않는 모습에 가족들은 걱정하기 시작했다. 밤중에 오연두가 사라진 것을 알고는 강대상(류진 분), 강봉님(김혜옥 분), 오동욱(최윤제 분), 오수겸(정서연 분)은 긴장했다. 집 앞에 있던 찢어진 커플 사진을 발견하고 가족들은 오연두의 이별 사실을 알게 됐다. 걱정된 이들은 오연두를 찾아나섰다. 오연두는 편의점 앞에 놓여있는 테이블에서 컵라면과 소세지를 먹고 있었다. 강봉님은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오연두에게 "울 일에는 울어야지. 못난 우리 때문에 울줄도 모르는 바보가 된 거냐"며 "미안하다. 어린 너한테 가장 노릇이나 시키고"라며 사과했다.

한편, 공태경과 진수지의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게 되면서 일이 커졌다. 공태경은 이인옥(차화연 분)이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으로, 이인옥이 공찬식(홍요섭 분)과 재혼하며 은금실(강부자 분)의 집안에 들어가게 됐기 때문에 은금실의 눈엣가시였다. 이번 사건으로 은금실 집안에 큰 수치를 입혀 은금실과 공태경의 관계가 더욱 악화됐다. 좋지 않은 소문들을 깔끔하게 처리하기 위해 은금실은 장세진(차주영 분)에게 공태경과 결혼할 것을 명했다. 장세진은 은금실 집안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야망가였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이를 공태경에게 전달하자 공태경은 장세진에게 "네 선에서 처리해"라며 무시했다.

장세진은 김준하와 만나고 있던 사이였다. 장세진을 찾아온 김준하에게 장세진은 "나 결혼해"라며 헤어지자고 했다. 이때, 공태경이 나오는 것을 보고 장세진은 김준하에게 "굿바이 키스하자"라며 입맞췄다. 그때 두 사람이 키스하는 모습을 오연두가 보게 됐다. 오연두는 충격받아 그 자리에서 얼어버렸다. 그때 공태경이 오연두를 발견하고 다가가 자신의 차에 낙서한 것에 대해 사과받으려 했다. 그러나 충격받은 오연두는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공태경은 쓰러진 오연두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병원에서는 공태경에게 "남편 분이시죠? 환자 분 임신하셨다"며 임신소식을 전해 공태경과 오연두를 놀라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