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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A매치 리뷰] '케인 선제골→사카 원더골' 英, 우크라이나 2-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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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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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잉글랜드가 케인 선제골과 사카 원더골에 힘입어 우크라이나에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FIFA 랭킹 5위)는 27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크라이나(FIFA 랭킹 26위)를 2-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잉글랜드(승점 6)는 1위, 우크라이나(승점 0)는 5위에 위치했다.

홈팀 잉글랜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메디슨, 케인, 사카, 벨링엄, 라이스, 헨더슨, 칠웰, 매과이어, 스톤스, 워커, 픽포드가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우크라이나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야렘추크, 무드리크, 수다코프, 말리노브스키, 진첸코, 스테파넨코, 미콜렌코, 마티트비옌코, 스바토크, 카라바예프, 트루빈이 선발로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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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킥오프와 동시에 잉글랜드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5분 사카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날카롭게 향했다. 골키퍼가 미처 잡지 못한 볼을 메디슨이 슈팅하려 했지만 반칙이 선언됐다. 전반 19분 췰엘 크로스 이후 케인이 헤더로 득점을 노렸지만 정면에 가로막혔다.

잉글랜드가 일방적인 공세 끝에 결국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37분 사카가 우측면에서 무드리크를 침착하게 제친 다음 크로스를 전달했다. 문전에서 기회를 노리던 케인이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간결한 크로스와 슈팅 모두 일품인 득점이었다.

한 번 물꼬를 틀자 금세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 40분 사카가 우크라이나 수비와 몸싸움을 견뎌내며 몸을 돌렸다. 기습적으로 시도한 슈팅이 좌측 상단에 정확히 꽂히며 원더골이 됐다. 전반전은 잉글랜드가 케인과 사카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리드를 잡은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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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후반전도 비슷했다. 후반 5분 메디슨이 박스 안으로 침투한 다음 슈팅했지만 우측으로 빗나갔다. 패색이 짙어진 우크라이나가 교체를 활용했다. 후반 16분 카라바예프, 무드리크, 미콜렌코를 동시에 불러들이고 부얄스키, 치간코프, 소볼이 한꺼번에 투입됐다.

잉글랜드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25분 박스 우측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 메디슨에게 짧게 패스 받은 사카가 왼발로 슈팅했지만 크게 벗어났다. 우크라이나는 후반 27분 역습 과정에서 소볼 크로스를 통해 기회를 노렸지만 스톤스 육탄 방어에 가로막혔다.

경기 막바지 잉글랜드가 교체 카드를 통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케인, 벨링엄, 메디슨을 대신하여 토니, 갤러거, 그릴리쉬가 차례로 투입됐다. 결국 경기는 잉글랜드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잉글랜드(2) : 해리 케인(전반 37분), 부카요 사카(전반 40분)

우크라이나(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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