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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인터뷰①]첫사랑 “‘1위 가수’ 걸맞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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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첫사랑 시현, 두나, 유나, 금희, 예함, 수아, 서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l팝뮤직


‘전원 동갑내기 걸그룹’ 첫사랑(수아, 금희, 시현, 서연, 유나, 두나, 예함)이 열여덟 나이에 맞는 신곡으로 돌아온다. 첫사랑의 이번 나이 테마는 ‘빛의 여정’으로, 멤버들은 신보를 통해 낭랑하고 즐거운 열여덟 그 자체를 보여줄 예정이다.

첫사랑은 29일 두 번째 미니앨범 ‘딜라이트(DELIGHT)’ 발매를 앞두고 서울 서초구 한 카페에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컴백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열여덟 살이 된 후, 첫 앨범을 발매하는 멤버들은 기분 좋은 설렘에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유나는 “지난해 첫 번째 미니앨범 ‘시퀀스 : 7272(Sequence : 7272)’와 첫 번째 싱글앨범 ‘시퀀스 : 세븐틴앤드(Sequence : 7272)’를 통해 열일곱 살의 귀여움과 밝음을 보여드렸다. 이번에는 열여덟 살이 돼 조금 더 성숙해졌지만, 에너지 넘치는 모습은 그대로 가져가는 그런 부분에 주목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컴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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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빛을 따라서’를 통해 밝은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는 첫사랑. 사진l팝뮤직


첫사랑의 두 번째 미니앨범 ‘딜라이트(DELIGHT)’는 열일곱의 끝에서 마주한 ‘빛’의 존재를 찾아 떠나는 ‘빛의 여정’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빛을 따라서(Shining Bright)’를 비롯해 ‘열여덟 (Signal)’, ‘소풍 (Picnic)’, ‘마음이 피어요 (Dandelion)’까지 4개 트랙이 담겼다.

‘빛을 따라서’는 밴드 사운드를 활용해 첫사랑만의 밝은 감성을 보여주는 노래로, ‘변치 않아 우린 Shining Bright’라는 가사처럼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스스로 빛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예함은 ‘빛을 따라서’를 처음 들었을 때를 떠올리며 “신나고 행복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밴드 사운드가 들어간 곡이라 특히 신난다고 느꼈던 것 같다. 이 곡을 통해 다른 분들에게 에너지를 잘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마음에 꼭 들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시현은 에너지를 전하는 곡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스타일링에도 신경을 썼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번 테마 색깔이 화이트와 오렌지다. 오렌지 룩을 통해서는 캐주얼한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했고, 화이트 룩에서는 에너제틱함을 표현하기 위한 데님과 함께 복싱화를 신었다. 화려한 동선과 안무, 스포티한 매력을 나타낼 수 있는 의상들을 담아냈다”라고 설명했다.

첫사랑은 데뷔 때부터 소녀시대, 여자친구를 떠오르게 하는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빛을 따라서’에서 역시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후문이다.

유나는 “안무 역시 곡처럼 신나고 빠르다. 저희가 이번 앨범 테마를 ‘빛의 여정’으로 한 만큼, 빛을 메인으로 한 안무들이 많다”라고 소개했다. 수아 역시 “안무에서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표정 연기도 열심히 연습했으니 그런 부분에 집중해서 무대를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첫사랑은 데뷔 5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시퀀스 : 세븐틴앤드’의 타이틀곡 ‘러브티콘(♡TiCON)’으로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렇다면 이번 활동을 통해 멤버들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시현은 “작년에 ‘러브티콘’으로 1위를 했다. 이번에 ‘1위 가수’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가수가 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양한 음악방송에서 1위라는 성과를 노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인터뷰②에서 계속)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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