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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신지아·스노보드 최가온 등 유망주 6명 '특별 전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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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기념재단, 2024 강원 동계유스올림픽 대비 전지훈련 도입

연합뉴스

2018 평창기념재단, '플레이 윈터 특별 전지훈련' 진행
오른쪽부터 유승민 이사장, 스노보드 김건희, 피겨 윤아선, 신지아, 권민솔, 최영훈 총괄부장. [2018 평창기념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18평창기념재단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동계유스올림픽)에 대비해 유망주를 육성하는 '특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평창기념재단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번 '플레이윈터 특별전지훈련'에는 피겨스케이팅과 스노보드 유망주 각 3명씩 총 6명이 참가한다.

각 종목 연맹과 협회가 제공한 2021-2022시즌 우수 선수 추천 내용을 바탕으로 대상자를 선정한 결과 피겨스케이팅에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신지아(영동중), 주니어 그랑프리 은메달리스트 권민솔(목동중), 윤아선(수리고)이 명단에 포함됐다.

스노보드에선 올해 X게임과 듀투어 슈퍼파이프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최가온(세화여중)과 하프파이프 기대주 김건희(시흥매화중)가 선정됐으며, 남은 한 명은 추후 결정된다.

특별 전지훈련은 4월부터 종목에 따라 6월 초까지 이어진다.

신지아는 일본 지바현, 권민솔과 윤아선은 캐나다 토론토로 4월 중 출국해 3주간 훈련에 나선다.

최가온은 5월 중순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매머드산에서, 김건희는 4월 초 일본 기후현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평창기념재단은 "전지훈련은 선수들 특성에 맞춘 집중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주 선수들이 각자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게 구성됐다"며 "종목별 정상급 코치진을 배치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를 준비하는 유망주들에게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2021년 첫선을 보인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의 일환이다.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비인기 동계종목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한 평창동계올림픽의 핵심 레거시 사업이다.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신지아는 "이번 특별 전지훈련을 계기로 열심히 훈련해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고, 최가온은 "특별 전지훈련에서 파이프 기술에 집중해 최대한 성과를 얻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승민 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은 "유망주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 동계스포츠의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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