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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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대한항공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상대를 기다렸다.
3월 19일 삼성화재와 정규리그 최종전 이후 12일 만의 실전이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좋은 시간이었다.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체력적인 부분에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의 플레이오프(PO)를 지켜보며 경기를 지켜본 틸리카이넨 감독은 "양 팀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코트에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선 세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두 번 우승컵을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2018-19시즌 챔피언결정전 패배 설욕과 동시에 삼성화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3회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경계하는 선수에 대해 "특정 선수를 말하기 어렵다.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PO 때도 멤버가 자주 바뀌었다. 오히려 이런 부분을 경계한다.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팀 모두 많은 시간을 투자해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라면서 "이제는 보여줄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인천=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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