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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강인, 라리가 100번째 경기 출전···팀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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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오사수나와 0 대 0

통계 매체 평점 7.4···팀 4번째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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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의 이강인(22)이 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에 출전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1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오 데 손 모시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0 대 0으로 비겼다. 리그 5경기 무승의 마요르카는 11위(승점 33·9승 6무 12패)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프리메라리가 통산 1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았다. 2019년 1월 발렌시아 소속으로 레알 바야돌리드전에 교체 출전해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뒤 4년 만에 세운 기록이다.

3월 A매치 2연전에서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던 이강인은 오사수나전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수비 세 명의 압박을 벗어난 뒤 반칙을 유도하며 프리킥을 얻었다. 이강인은 직접 골문을 노리는 슈팅을 때렸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앞세워 일방적으로 공격을 몰아쳤으나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 26분 베다트 무리키, 후반 14분 다니 로드리게스의 슈팅 모두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 25분에는 수비수 코페테가 퇴장 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이에 항의하던 이강인은 경고를 받았고 5분 뒤 마티자 나스타시치와 교체됐다. 마요르카는 남은 시간 계속해서 두들겼으나 끝내 결실을 맺지 못해 0 대 0으로 경기가 끝났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폿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슈팅 1회,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률 100%(2/2), 지상 경합 승률 88%(7/8), 피파울 4회 등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 7.4를 받았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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