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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챔프전 깜짝 손님' 김사니, 김연경 응원하기 위해 김천까지 찾아온 '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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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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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김천(경북), 곽혜미 기자] 전 배구선수 김사니가 흥국생명 김연경을 응원하기 위해 오랜만에 배구장에 모습을 보였다.

    흥국생명은 2일 경상북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5-22, 21-25, 22-25, 20-25)으로 패배하며 아쉽게 우승을 확정 짓지 못했다.

    김연경은 22득점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이날 흥국생명 응원석에는 깜짝 손님이 있었다. 바로 지난 2021년 IBK기업은행 감독 대행직을 자진 사퇴한 김사니였다.

    IBK기업은행은 태업 의혹에 휘말린 상황에서 김사니 코치가 중재하지 않고 선수 편을 들어 감독을 쫓아냈다는 지적을 받았다. 서남원 감독이 경질되고 김사니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으면서 비난 여론은 심해졌었다. V리그 여자부 다른 팀 감독들은 김 대행과 악수를 거부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김사니는 흥국생명 응원석에 앉아 조용히 김연경을 응원했다. 2021년 감독 대행직 사퇴 이후 오랜만에 배구장에 모습을 보인 그의 얼굴엔 많은 감정이 교차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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