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넷플릭스 세상 속으로

넷플릭스 유기환 매니저 “비연예인 출연자 생기부·SNS 검토…검증 더 노력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글로벌 OTT 넷플릭스가 비연예인 출연자 검증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논픽션 콘텐츠를 담당하는 유기환 매니저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마실’에서 “넷플릭스 예능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시청자가 만족하지 못한 지점이 있다”면서 “‘피지컬: 100’을 예를 들자면, 출연자 학교 폭력 이슈라든가 결승전 장비 결함 이슈가 부각됐다.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지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 측은 이러한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 이뤄지고 있는 출연자 검증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유기환 매니저는 “넷플릭스 기존 방송 콘텐츠 제작 방식보다 훨씬 많은 절차가 있다. 출연자들의 생활기록부를 모두 받아보거나, 정신의학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마인드 세션을 하기도 한다. 미국팀과 같은 방식으로 본인의 동의를 얻어 출연자의 SNS를 모두 훑어본다. 본인에게 직접 질문하고 거짓으로 응답할 시 책임을 지게 하는 출연자 계약도 여러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해결할 수 없는 이슈가 나오는 건 안타깝다. 앞으로 이런 문제, 방송 이후 일어날 수 있는 문제도 시청자가 만족하실 수 있도록 꾸준히 고민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넷플릿스는 올초 ‘피지컬: 100’, ‘나는 신이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