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과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4-69로 승리, 4강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후 “모든 선수가 좋은 에너지를 보여주며 후반부터 열심히 뛰어줬다. 오랜만에 투입된 (장)재석이가 경기 감각이 부족했음에도 본인 역할을 충실히 잘해줬다. 덕분에 경기 결과가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과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4-69로 승리, 4강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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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이날 이정현에게만 26점을 내줬다. 그럼에도 조 감독은 웃었다. 그는 “이정현에게 줘야 할 점수는 줘도 된다고 생각한다. (디드릭)로슨을 막으려고 했고 진수와 재석이가 고생했다. 물론 진수가 조금 아쉬울 수도 있지만 재석이가 로슨을 지치게 한 것 같다”고 바라봤다.
현대모비스의 3차전 승리를 이끈 건 프림이었다. 그는 31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을 기록했다.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대단했다.
조 감독은 “지난 2차전 이후 혼자 많이 반성했다. 워낙 열정적인 선수다. 오늘은 책임감과 집중력을 발휘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고양(경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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