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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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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투UFC 2, 이정현 기원빈 등 韓 7인 대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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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이창호 등 신예와 기원빈 홍성찬 등 베테랑 조화

4개 체급 토너먼트 우승자는 UFC 본대회 계약 보장

헤럴드경제

8전전승의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는 ‘랩파이터’ 이정현(오른쪽)이 UFC 입성을 노린다.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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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세계최대 종합격투기 대회 UFC에서 ‘로드투UFC(ROAD TO UFC)’ 시즌2의 참가자를 1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로드투UFC는 알려진대로, 아시아 유망주들에게 세계 메이저무대인 UFC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용문 격의 대회다. 각체급 토너먼트 우승자는 정식계약으로 UFC 본무대 출전을 보장받는다. 이런 면에서 한국에서 활약하던 선수를 UFC 본무대에서 보고픈 격투기팬들에게도 큰 관심사다.

UFC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오는 5월 27~28일 열리는 로드투UFC 2 오프닝라운드에는 4개 체급 8강전 등에 7명의 한국 파이터가 출전한다. 국내 팬들에게는 대부분 낯익은 이들이다.

플라이급에는 이정현(20·8승)과 최승국(26·6승2패)이, 밴텀급에는 이창호(28·7승1패)가, 페더급에는 김상원(30·9승1무5패)이, 라이트급에는 기원빈(32·17승8패)과 김상욱(29·7승1패), 그리고 홍성찬(32·9승1패)이 한국을 대표한다. 또 논토너먼트 경기에는 웰터급 김한슬(32·13승4패)과 유상훈(33·7승2패)이 출전한다. 그외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서 유망주들이 등판한다.

이번 대회는 중국 상하이에 있는 훈련시설 겸 대회장인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에서 최초로 진행된다. 상하이 UFC PI는 미 라스베이거스 소재 원조 PI보다 연면적이 3배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지난 2019년 개관해 UFC의 아시아 본부이자 선수발굴 허브로 기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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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투UFC 시즌 1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기원빈은 시즌 2로 재도전한다. [위승배감독 제공]


한편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진행된 로드투UFC 시즌1에서는 플라이급 박현성(27)과 페더급 이정영(27)이 우승해 UFC와 계약에 성공했다.

[로드투UFC 오프닝라운드 대진표] 플라이급 (56.7kg) 츠루야 레이 (일본) vs 로날 시아한 (인도네시아) / 마크 클리마코 (필리핀) vs 이정현 (한국) / 지뉴스웨 (중국) vs 빌리 파술라탄 (인도네시아) / 수밋 쿠마르 (인도) vs 최승국 (한국) / 밴텀급 (61.2kg) 샤오롱 (중국) vs 노세 쇼헤이 (일본) / 카미부코 슈야 (일본) vs 바얼겅 제러이스 (중국) / 에페라임 긴팅 (인도네시아) vs 다얼미스 자우파스 (중국) / 이창호 (한국) vs 라나 루드라 프라탑 싱 (인도) / 페더급 (65.8kg) 이자 (중국) vs 압둘 아짐 바다흐시 (아프가니스탄) / 사스 케이스케 (일본) vs 김상원 (한국) / 이부거러 (중국) vs 칸다 코야 (일본) / 리카이원 (중국) vs 레자 아리안토 (인도네시아) / 라이트급 (70.3kg) 홍성찬 (한국) vs 롱주 (중국) / 마루야마 카즈마 (일본) vs 김상욱 (한국) / 윈드리 파틸리마 (인도네시아) vs 하라구치 신 (일본) / 기원빈 (한국) vs 바하터보레이 바터보라티 (중국) / 논토너먼트 플라이급: 톱노이 키우람 (태국) vs 투멘뎀베렐 냠자르갈 (몽골) / 플라이급: 심카이숑 (싱가포르) vs 피터 대니소 (태국) / 웰터급: 타이이라커 누얼아지 (중국) vs 김한슬 (한국) / 웰터급: 크리스 호프먼 (필리핀) vs 유상훈 (한국)(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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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투UFC 2, 이정현 기원빈 등 韓 7인 대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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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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