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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세븐틴' 부승관, 김연경 은퇴 만류 "좀 더 해주세요 그냥 몇 년만‥" ('식빵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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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식빵언니 김연경' 영상화면


[OSEN=최지연 기자] 그룹 세븐틴의 멤버 부승관이 배구선수 김연경의 은퇴를 만류했다.

22일,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는 '2022-2023 V리그 시상식, 챔피언 결정전 못다 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김연경은 "오늘은 V-리그 시상식 가는 날"이라며 "염색하고 커트도 했다. 메이크업도 하고 제가 알기로는 베스트 세븐에 선정이 돼서 상을 받는 걸로 알고 있고, 정규리그 MVP 후보에 올라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수상소감을 연습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일단 감사드린다는 얘기를 하고, 제가 이번에 수상을 하면 MVP 5번 수상한 걸로 안다"며 "감사합니다"를 반복해 제작진에게 "감사하다는 말만 몇 번째냐"는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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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연경은 아랑곳 않고 "나를 광고로 쓰고 계신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해야 하나?"라고 물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시상식 축하무대로 세븐틴 부석순이 등장해 '파이팅 해야지'를 열창했다.

특히 부승관은 "나의 연경 누님, 한번쯤은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오늘 저도 무대를 하고 가야 해서. 저는 KGC 팬인데 누나가 너무 잘하셔서 얼마나 좌절을 했는지 모른다"며 "그냥 더 해주세요, 몇 년 만. 지금 갈 때가 아닙니다"라고 김연경의 은퇴를 만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연경(흥국생명)은 지난 22일, 프로 첫 FA 자격을 취득하고 흥국생명에 잔류를 택했다. 현대건설로의 이적이 수면 위로 떠올랐던 화제라 김연경의 선택은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를 본 팔로워들은 "재계약도 너무 감사해요.. 연경선수도 경기를 한시즌 더본다는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 "축하해요 MVP 최고야", "다가오는 시즌에는 꼭 통합우승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식빵언니 김연경'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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