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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2022-2023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가드 최원혁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첫해 보수 총액은 2억 원(인센티브 4천만 원 포함)입니다.

2014-2015시즌부터 SK에서 프로 무대를 누빈 최원혁은 2018년 첫 번째 FA 계약 당시 SK와 3년 계약을 맺고 2021년에는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올해 두 번째 FA에서도 SK와 계약을 연장하면서 3년 더 SK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최원혁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 출전해 평균 12분여를 뛰며 2.0점, 1.6리바운드, 3점 슛 성공률 25.0％를 기록했습니다.

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한 플레이오프(PO)에서는 팀이 치른 총 13경기 중 11경기에 나서서 평균 15분여를 뛰고 2.3점, 2.2리바운드, 3점 슛 성공률 20.0％를 남겼습니다.

안양 KGC인삼공사에 패한 챔피언결정전에서는 5경기에 평균 13분여를 뛰고 2.0점, 1.8리바운드, 3점 슛 성공률 22.2％의 성적을 냈습니다.

최원혁은 "결혼을 앞두고 SK와 동행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다음 시즌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 팀의 네 번째 우승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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