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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2023년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시드권을 위환 혈투가 시작됐다.
26일 로드FC 정문홍 회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 글로벌 토너먼트 시드를 향한 혈투. 네 번째 이야기 [가오형의 스카우터 EP.4]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로드FC는 오는 6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4일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25일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종합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
굽네 ROAD FC 064에서 글로벌 토너먼트 개막식이 진행된다. 억 단위의 상금이 걸린 글로벌 토너먼트로 8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이 된다. 한국인 선수 4명, 외국인 선수 4명으로 대진이 짜일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가오형의 스카우터’ 한국편 1~3회에서는 라이트급의 시드권을 둔 대결들이 펼쳐졌다. ‘악동’ 권아솔(37, FREE)이 MC를 맡은 ‘가오형의 스카우터’ 한국편 4회에서는 밴텀급 시드권을 위한 경쟁이 시작됐다.
참가자로는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7) , 박재성(27, 원주 로드짐), 김준석(24, 김대환MMA), 차민혁(20, 도깨비MMA), 최 세르게이(34, 아산 킹덤MMA), 김민우(20, 로드짐 로데오점)이 참여를 했으며, 이미 시드권을 획득한 문제훈과 양지용은 참관자 입장으로 참여했다.
현재 밴텀급 시드권은 ‘로드FC 페더급 4대 챔피언’ 김수철(31, 원주 로드짐),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 옥타곤 멀티짐), 양지용(27, 제주 팀더킹)이 획득하면서 한국 시드권 자리는 딱 한 자리만 빈 상태이다. 시드권은 한 명의 도전자에게 주어지기에 화끈한 신경전이 벌여졌다.
대결에 앞서 투표를 진행해 대진을 구성했다. 투표 항목에는 ‘싸우고 싶은 선수, 격이 떨어지는 선수’라는 2개의 항목이 있다.
박형근은 격이 떨어지는 선수로 참가한 모든 파이터를 적었다. 또한 싸우고 싶은 선수로 문제훈을 선택하며, 긴장감이 돌았다.
“형이… 좋은 거를 갖고 있다. 그러면 왜 가지고 있냐… 실제로 나와 시합하기로 했었다.”며 “전에 챔피언 했던 건 리스펙한다. 다음에 한번 싸워주시길 바란다”라고 박형근은 포부를 전했다.
이에 문제훈은 “여기서 시드 받고 올라오면 그때 경기장에서 직접 싸우는 걸로”라며, 문제훈은 박형근에게 다음을 기약했다.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시드권 쟁탈전이 담긴 [가오형의 스카우터 EP.4]은 ‘가오형 라이프’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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