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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IN-STAR] '16강 진출' 클린시트 황인택, "자신감 갖되 자만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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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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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자신감은 갖되 자만하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2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감비아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승점 5, 1승 2무)은 'F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B조 2위' 에콰도르와 8강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두 팀이 만났다. 한국은 로테이션을 가동해 경기를 시작했다. 감비아는 아마다 보장, 만수르 음비에, 바일로 바, 모두 라민 마롱을 앞세워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수차례 기회에도 결실을 맺지 못했다.

위기마다 한국 수비와 수문장이 빛났다. 경고 누적으로 빠진 김준홍 대신 출전한 문현호는 연이은 슈퍼 세이브로 슈팅을 막았다. 최예훈, 김지수, 황인택, 조영광으로 이어지는 4백 라인 역시 침착한 수비 끝에 클린 시트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이후 황인택이 중계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황인택은 "2차전 온두라스전이 끝나자마자 마지막 경기 감비아전을 대비했다. 상대가 잘한다는 것도 알고 잇었고 영상으로도 많이 분석했다. 방심하지 않고 준비했다. 수비적인 연습이 잘 이루어졌기 때문에 잘 대비했던 것 같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오늘 플레이에 대해선 "만족하지 않는다. 그래도 감비아 빠른 선수들을 상대로 집중하고 몰입했기 때문에 무실점을 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16강 상대는 에콰도르다. 감비아와 마찬가지로 쉽지 않은 상대다. 끝으로 황인택은 "빨리 회복하는게 우선인 것 같다. 자신감은 갖되 자만하지 않고 잘 준비해서 꼭 8강 그리고 4강 넘어 계속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조별리그를 무패로 마친 김은중호는 이제 토너먼트로 향한다. 한국과 에콰도르는 6월 2일 오전 6시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에서 진검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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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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