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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합] 주상욱은 ♥차예련과 경쟁, 최수종♥하희라는 신혼…볼거리 많은 '세컨하우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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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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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하우스2'가 극과극 케미를 선보인다.

31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로비 시청자 광장에서는 KBS2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최수종, 하희라, 주상욱, 조재윤이 참석했다.

'세컨 하우스2'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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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수종은 시즌2 출연 소감으로 "어떤 작품을 대하 건 처음 시작의 설렘과 기대감은 어느 배우나 다 똑같이 않을까 생각이 든다. 드라마, 예능 어떤 프로그램을 하던지 기대감 속에서 좋은 출발을 했으면 좋겠는 바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하희라는 “세컨 하우스’ 시즌2가 생길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빈집을 소생시키는 걸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시즌2까지 하게 됐다. 시즌1에서는 지어진 상태에서 합류해서 상황을 몰랐는데, 시즌2에서 빈집을 돌아보니 현실로 와 닿았다, 누군가의 소중한 보금자리 살리는 의미를 살리길 바라며 합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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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은 "나는 시즌 1을 찍으면서 의미 있고 좋은 프로젝트라는 게 확실해서 시즌 2를 할 걸 알았다"라며 "선배님들과 즐겁게 고생하며 찍은 결과가 시즌 1까지 이어져 뿌듯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 면에서 업그레이드 됐다"라고 귀띔한 뒤 "시즌제가 아닌 레귤러 장수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재윤은 "'6시 내고향'과 '한국인의 밥상'이 합쳐진 프로그램"이라며 "그만큼 재미와 감동과 좋은 이야기가 있으니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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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하우스 시즌2’의 관전포인트를 묻자 최수종은 “힐링이나 휴식을 떠나 세컨하우스에 관심이 많은 층이 늘어나다보니, ‘나도 저런 집을 살 수 있다면?’이라는 생각을 하고, 이에 필요한 지식도 얻을 수 있다. 지식이나 정보도 함께 공유할 수 있고, 그런 것들이 세컨하우스들을 짓는데 그 자그만한 삶 속에서 얻는 지혜도 있다. 한번 살아봐서 그런지 밖에서의 생활의 얻었던 경험을 통해서 화면에 잘 드러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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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수종은 하희라와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하다고 했다. 최수종은 "결혼 30주년인데 신혼처럼 살고 있다"라며 "'세컨하우스2' 촬영을 하면서 집이 아닌 곳에서 같이 일하는 게 설렌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만히 두면 방송을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주상욱은 "뵐 때마다 놀랍고 존경한다, 나도 상암동에서 제작발표회 중인 와이프를 응원하겠다"라며 "같은 틀 안에 두 개의 프로그램이 있다, 우리는 결이 다르다"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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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은 아내 차예련의 신작 ENA '행복배틀'과 편성 시간이 살짝 겹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주상욱은 "시청률 통계는 뒷부분이 중요한 걸로 안다, '행복배틀'을 보고 '세컨 하우스2'로 돌리시면 될 것 같다"라면서 "다 잘 되면 좋겠는데…왜 이런 질문을 하시는 거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청층도 다를 수 있다"라면서도 "'세컨하우스2'를 더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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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 또한 쇼호스트 아내 조은애를 언급하며 "고생하고 있을 와이프 화이팅"이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세컨 하우스2’는 6월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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