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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오피셜] 손흥민 수상 기회 왔다…13분 해트트릭, '올해의 게임체인저'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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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골든 부츠를 손에 넣은 손흥민(31)이 새로운 트로피를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3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SNS를 통해 공개한 '올해의 게임체인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게임체인저는 극적인 상황에서 경기를 완전히 뒤집어넣은 골이나 플레이를 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18일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넣은 세 골로 후보가 됐다.

후반 14분 교체로 투입된 손흥민은 후반 28분 수비 2명을 앞에 두고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레스터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손흥민은 후반 39분 왼발 감아차기로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후반 41분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의 첫 골부터 세 번째 골까지 불과 13분 21초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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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토트넘은 6-2 완승을 거뒀다. 후반까지 토트넘과 한 골 차 팽팽한 흐름을 이어간던 레스터시티는 손흥민에게 첫 번째 실점을 한 뒤 와르르 무너졌다.

손흥민을 게임체인저 후보에 올려놓은 세 골 중 하나는 이미 한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지난 3월 런던 라운드하우스에 열린 2023 런던풋볼어워즈에서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손흥민과 경쟁하는 후보는 엘링 홀란드, 리야드 마레즈(이상 맨체스터시티)와 리스 넬슨(아스날), 조던 픽포드(에버턴), 그리고 손흥민의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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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포드는 지난해 9월 4일 리버풀과 머니사이드 더비에서 연이은 선방으로 0-0 무승부에 이바지했다.

홀란드는 지난해 10월 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6-3 승리를 이끌었다.

벤탄쿠르는 지난해 11월 14일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36분 동점골에 이어 38분 역전골을 터뜨려 4-3 승리의 영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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