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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우루과이 U-20, 감비아와 퇴장 주고받는 혈전 끝에 1-0 승리…6년 만에 8강行 [U-20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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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한 장씩 레드 카드를 주고받는 혈전 끝 결국 우루과이가 웃었다.

우루과이 U-20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감비아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1-0 승리, 2017년 이후 6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루과이와 감비아는 전반에만 각각 1명씩 퇴장당하는 등 예상하지 못한 변수 속에서 경기를 치렀다. 전반 17분 만수르 음바이가 거친 태클로 퇴장 조치되더니 추가 시간에는 루시아노 로드리게스가 그라운드를 떠났다.

매일경제

서로 한 장씩 레드 카드를 주고받는 혈전 끝 결국 우루과이가 웃었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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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0-0으로 마친 후 맞이한 후반. 우루과이는 후반 65분 알란 마투로의 패스를 받은 안데르손 두아르테가 멋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우루과이의 경기 페이스는 유지됐다. 감비아가 경기 막판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지만 정확도가 부족했고 유효 슈팅은 란달 로드리게스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우루과이가 감비아 돌풍을 극복하고 8강 무대에 섰다. 그들은 4전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미국과 만난다.

한편 감비아는 2007년 첫 대회와 마찬가지 16강 진출에서 여정을 끝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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