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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뉴캐슬 관심에 급해진 A.마드리드, 마요르카에 이강인 영입 공식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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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보도…이적료에 선수 붙여 오퍼

7월 방한 때 이강인 동행하는 것이 목표

뉴스1

이강인이 28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2023.3.28/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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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강인(마요르카)을 영입하기 위한 빅 클럽들 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영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의 소속팀인 마요르카에 공식 오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오케이디아리오는 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요르카 구단에 공식적인 제안을 넣었다. 마드리드는 뉴캐슬이 이강인 영입에 진심이라는 것을 알게 된 뒤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에 매우 진지하다"며 "그들의 목표는 7월 한국 여름 투어에 이강인을 함께 데려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케이디아리오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마요르카 측에 선수를 포함한 이적을 제안했다. 2000만유로(약 281억원)에서 3000만유로(약 422억원)로 알려진 이강인의 바이아웃(이적 가능 최소금액)을 맞추기 위해 선수를 포함한 오퍼를 넣은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해 여름 이강인 영입을 처음으로 문의했다"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관심을 보였으나 성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재정적으로 훨씬 뛰어난 뉴캐슬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거래를 서두르고 있다. 구단은 7월 쿠팡플레이 방한에서 이강인의 존재가 스폰서(후원자)를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구체적인 이유도 덧붙였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7월 쿠팡플레이 일환으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함께 한국을 찾아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한편 2021년 발렌시아와 계약을 해지하고 마요르카에 입단한 이강인은 2022-23시즌 꽃을 피웠다. 이번 시즌 팀의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꿰차며 6골 5도움을 올렸다.

최근의 활약에 힘입어 뉴캐슬, 맨체스터 시티, 애스턴 빌라(이상 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복수의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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