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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TM-나폴리-맨유가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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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이강인을 향상 유럽 최고 구단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강인이 날아올랐다. 상대를 단숨에 무너뜨리는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 정교하고 강력한 킥으로 세트피스를 비롯한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발렌시아와의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포인트를 6골 5도움으로 늘렸다.

특히 드리블 실력이 발군이다. 이강인은 라리가에서 드리블 성공 86회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08회)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유럽 5대리그로 넓혀도 비니시우스, 리오넬 메시(100회), 제레미 도쿠(89회)만이 이강인의 위에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적인 주드 벨링엄(86회)은 이강인과 공동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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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시작은 프리미어리그였다. 아스톤 빌라의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울버햄튼 원더러스, 번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 구체적인 구단 이름이 나오기 시작했다.

점점 스케일이 커졌다.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와 레알 베티스, 잉글랜드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꾸준히 중상위권을 차지했거나 최근 상위권으로 떠오른 구단들과 이강인이 연결되기 시작했다.

빅클럽과의 연결도 시간문제에 불과했다.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의 나폴리,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속속 전해졌다.

마요르카의 독일 소식지 '마요르카 자이퉁' 역시 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아틀레티코, 나폴리, 맨유가 마요르카의 스타를 쫓고 있다. 이강인은 떠날 것이며, 빅클럽들은 잠재력을 터뜨린 이강인을 위해 싸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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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아틀레티코의 의지가 대단하다. 스페인 'OK 디아리오'는 2일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향한 첫 공식 제안을 마요르카에 전달했다. 첫 번째 제안은 돈과 선수가 포함돼 있다"라며 아틀레티코가 돈을 얹은 트레이드 형식으로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아틀레티코가 '조커'로 마요르카에 이강인 이적을 설득한다. 그 한국 선수는 아틀레티코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며 아틀레티코가 스왑딜을 통해 이강인을 품에 안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보도의 '조커'는 아틀레티코의 '성골 유스'인 로드리고 리켈메로 알려졌다.

다만 스페인 '마르카'의 마요르카 전담 기자 후안미 산체스 기자는 "지금까지도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향한 오퍼를 제안한 사실은 없다"라며 해당 기사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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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나폴리도 마찬가지다. 지난 달 21일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의 미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맨유는 이강인에 대해 문의했지만, 소유권의 결정적인 변화가 있을 때에만 시작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을 맨유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보기는 어렵다. 맨유는 스트라이커와 센터백 영입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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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행은 김민재로부터 나왔다. 이번 시즌 김민재가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될 정도로 걸출한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구단의 아시아 선수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역시나 확률은 아틀레티코에 비해 높지 않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포함해 총 11명의 타깃을 노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윙어만 해도 이강인과 쿠보 다케후사를 포함해 5명의 선수가 리스트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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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bref, 라리가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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