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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맨유 13초 충격의 실점 극복, 맨시티와 결승전 전반 1-1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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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킥오프 13초 만에 기선을 제압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고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일 밤 11시(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시작한 2022-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이 팽팽하게 진행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13초 만에 선제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페널티킥으로 응수하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트로피를 하나씩 챙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카라바오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맨시티는 트레블을 향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2관왕을 위한 중요한 결승전이었다.

양팀 모두 최정예로 모든 걸 쏟아부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를 내세운 가운데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 로드리,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데 브라위너, 잭 그릴리쉬, 엘링 홀란드의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3-3 대형으로 다비드 데 헤아, 루크 쇼, 빅토르 린델뢰프, 라파엘 바란, 아론 완-비사카, 카세미루, 프레드, 크리스티안 에릭센,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로 응수했다.

시작과 함께 균형이 깨졌다. 맨체스터 시티가 먼저 공격한 가운데 오르테가의 롱볼이 홀란드의 머리를 거쳤다. 데 브라위너와 린델뢰프의 공중볼 경합으로 소유권이 없던 상황, 귄도안이 세컨볼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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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3초 만에 선제골을 뽑아낸 맨체스터 시티는 공격을 계속 주도했다. 곧장 로드리가 헤더 슈팅으로 위협했고 홀란드도 날카로운 침투 이후 왼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다.

다소 웅크리고 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중반 래시포드의 헤더 슈팅을 통해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다. 점차 맨체스터 시티의 압박을 이겨내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30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그릴리쉬의 손에 맞은 게 확인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키커로 페르난데스가 나섰고 특유의 깡총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가자 다시 맨체스터 시티의 맹공이 매서워졌지만 전반은 1-1 팽팽한 스코어를 보인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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