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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공식발표] 손흥민 '올해의 게임체인저' 실패…아스날 넬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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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스날 신성 리스 넬슨이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게임 체인저'가 됐다.

4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게임체인저로 넬슨을 발표했다.

넬슨은 지난 3월 5일 본머스전 3-2 역전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1로 끌려가던 후반 69분 교체 투입된 넬슨은 투입된 지 1분 만에 벤 화이트의 동점골을 도왔다.

이어 2-2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7분째에 왼발 강슛으로 본머스 골망을 흔들어 3-2 역전승을 만들었다.

아스날은 이 극적인 승리로 맨체스터시티와 선두 싸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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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 신설된 게임체인저는 극적인 상황에서 경기를 완전히 뒤집어넣은 골이나 플레이를 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넬슨은 지난 시즌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시티)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자다.

이번 게임체인저 수상 경쟁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포함되어 있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18일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넣은 세 골로 후보가 됐다.

후반 14분 교체로 투입된 손흥민은 후반 28분 수비 2명을 앞에 두고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레스터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손흥민은 후반 39분 왼발 감아차기로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후반 41분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의 첫 골부터 세 번째 골까지 불과 13분 21초가 걸렸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토트넘은 6-2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의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비롯해 엘링 홀란드, 리야드 마레즈(이상 맨체스터시티)와 조던 픽포드(에버턴) 등도 넬슨에게 밀려 쓴잔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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