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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벤치로 밀렸는데…토트넘이 부른다 "그래도 이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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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30)가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9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토트넘의 관심에도 올여름 맨유를 떠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과이어는 올 시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에게 밀려 선발 자리를 잃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올 시즌 리그에서 단 8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매과이어는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맨유를 떠날 가능성을 열어뒀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나폴리의 스타 김민재와 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매과이어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 중 토트넘과 연결됐다. 맨유는 매각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매과이어는 맨유를 떠나지 않으려고 한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매과이어는 맨유에 남아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경쟁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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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는 4년 전 맨유가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299억 원)를 주고 영입한 센터백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맨유 수비 에이스 임무를 맡겼다.

하지만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가 됐고 잔 부상도 많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후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올 시즌 매과이어는 총 31경기에 나섰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중 단 8경기만 선발로 출전했다. 팀에서 거의 영향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매과이어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한다. 그의 이적 루머가 나온 이유다. 영국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맨유는 매과이어 몸값으로 4000만 파운드(약 649억 원)를 책정했다.

그러나 매과이어는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할 의사를 밝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의 이적 여부에 대해 "매과이어가 여기 있어서 기쁘다. 우리가 필요로 할 때 그가 제 역할을 했다고 본다. 그러나 그의 미래는 그가 결정할 부분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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