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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오현규 응원에도...수원 삼성, 인천과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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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삼성 아코스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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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최하위 수원 삼성이 오현규(셀틱)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펼친 응원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수원과 인천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에서 득점 0-0으로 비겼다.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인천(승점 20)과 수원(승점 9)은 각각 9위, 12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무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인천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졌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에르난데스, 음포쿠, 제르소로 이뤄진 외국인 공격수 3인방을 모두 선발 출전시키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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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장을 찾아 수원 팬들과 인사를 나눈 오현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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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수원은 스코틀랜드 리그 시즌을 마치고 6월 A매치를 치르기 위해 귀국한 오현규가 경기장을 찾아 팬들과 인사를 나뉜 뒤 승리를 기원했다.

두 팀은 코너킥과 프리킥을 주고받으며 상대 골문을 겨냥했다. 인천은 이명주의 왼발 중거리슛, 수원은 한석종의 원거리 오른발 슛으로 서로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러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이 종료됐다.

0-0으로 후반전을 맞이한 뒤 인천이 음포쿠의 슛으로 수원 골문을 조준했다. 수원은 이기제의 코너킥과 프리킥을 통해 인천의 골망을 흔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까지 조금씩 아쉬운 골 결정력과 양 팀 골키퍼들의 선방으로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0-0 인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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