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한용섭 기자] SSG가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을까.

27일 문학 SSG랜더스 필드에서 1~2위 빅뱅이 펼쳐진다. 1위 SSG와 2위 LG가 맞붙는다. 0.5경기 차이다.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LG가 SSG에 4승 2패로 앞서있다.

SSG는 이날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에레디아(좌익수) 최주환(1루수) 박성한(유격수) 한유섬(우익수) 최준우(2루수) 김민식(포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최근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최준우가 2루수로 나선 것을 제외하면 최정예 라인업이다.

SSG는 최근 공격력이 뜨겁다. 지난 주 6경기에서 팀 타율 3할3푼3리 OPS .926를 기록했다. 6경기에서 75안타, 11홈런을 터뜨렸다.

중심에는 최정이 있다. 최정은 최근 6경기에서 타율 4할6푼1리(26타수 12안타), 홈런 5방을 몰아치고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도 4할4푼7리로 고타율이다.

톱타자 추신수도 뜨겁다. 6월 중순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그는 복귀 후 8경기에서 타율 3할6푼7리(30타수 11안타) 3홈런 6타점을 기록 중이다.

SSG 선발 투수는 좌완 오원석이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하고 있다. LG전 통산 성적은 11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7.5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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