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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공식발표] 배지환 데뷔 첫 IL행…최지만+배지환, 피츠버그 듀오 전반기에는 못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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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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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멀티 플레이어 배지환(24)이 왼발목 부상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피츠버그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에 배지환의 10일 부상자 명단(IL) 등재를 알렸다. 지난해 빅리그에 첫발 내디뎠던 배지환은 데뷔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배지환은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합류해 활약하고 있다. 내외야 다양한 위치에서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즌 타율은 0.238(214타수 51안타) 2홈런 19타점 2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09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월에는 타율 0.275로 최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부진을 거듭하며 슬럼프를 겪고 있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이 빠진 자리를 주포 브라이언 레이놀즈(28)로 채웠다. 레이놀즈는 지난달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배지환은 1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사실상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는 12일 ‘2023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하며 올스타 브레이크에 나설 계획이다. 배지환은 부상 정도에 따라 후반기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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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지환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같은 코리안 빅리거 최지만(32)은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에서 재활 경기에 나서고 있다. 더블A 기록까지 더해 총합 6경기 타율 0.316(19타수 6안타) 2홈런 7타점 OPS 1.229로 순조롭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지만이 복귀하더라도 배지환이 전반기가 아웃됐기에 사실상 피츠버그 코리안 빅리거 듀오는 전반기에 볼 수 없게 됐다. 이들은 건강하게 몸 상태를 끌어올려 후반기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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