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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소식을 전하는 ‘피츠버그 베이스볼 나우’는 3일(한국시간) 벤 체링턴 피츠버그 단장의 인터뷰를 인용해 재활경기에 나서고 있는 최지만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나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이적했다. 이후 연봉 조정 마지막 해 465만 달러(악 60억 원)에 도장을 찍으며 FA(자유계약선수) 전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피츠버그는 FA가 되는 최지만의 보유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당장 올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팀 전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쓸 수 있는 카드를 모두 활용해야 한다.
최지만은 지난 4월 발목 부상으로 60일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뒤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더블A와 트리플A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6경기 타율 0.316(19타수 6안타) 2홈런 7타점 OPS 1.229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타격감도 되살아난 것처럼 보인다.
다만, 피츠버그는 서두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뭘까. 체링턴 단장은 “최지만은 트리플A에서 수비적인 능력을 확실하게 점검 중이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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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최지만의 수비 여부가 중요하다. 최지만이 지명타자가 아닌 1루수로도 나설 수 있다면, 피츠버그는 다양한 선수들을 모두 활용해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다.
체링턴 단장은 “최지만은 1루수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산타나를 제외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최지만에게 여러 선택권을 주는 것이다. 수비와 주루 모든 측면에서 (완벽한 상태를) 확인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피츠버그는 현재 15개의 내셔널리그팀 중 팀 타율(0.241) 14위에 머물러있다. 최하위권이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하루빨리 최지만을 기용해야 하나 부상 리스크를 줄이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복귀 시점을 신중하게 계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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