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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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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일론 머스크 vs 마크 저커버그’… 정문홍-윤형빈 “亞시장 위해 로드FC서 맞대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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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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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계 최고의 화제답게 관심도 뜨겁다.

로드FC 정문홍 회장과 개그맨 윤형빈은 지난 3일 정 회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를 통해 일론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의 격투 대결, 정치인들의 격투기 대결 등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격투기계 ‘뜨거운 감자’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와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의 UFC 격투기 맞대결 성사 여부다. 머스크가 메타의 새 앱을 조롱하며 “저커버그와 철창 안에서 격투기를 할 준비가 돼있다”고 글을 남기자, 저커버그가 “장소를 보내라”고 맞받아치면서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실제로 두 CEO는 각자 주짓수 훈련 영상을 게시하며 불을 지피기도 했다.

정 회장은 이에 대해 두 CEO의 맞대결을 로드FC에서 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아시아에 인구가 많아서 전기차를 팔아도 아시아가 훨씬 많을 거다”고 전했다.

이에 윤형빈은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게 이건 진짜 전적으로 그분들만 꽂히면 할 수 있다. 두 분이 정문홍 대표님 영상을 보시고 ‘우리 아시아에서 해보자, 재밌겠다’하면 아시아로 오는 거다”며 맞장구 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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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 회장은 정치인들의 격투기 대결을 제안한 바 있다. 서로 앙금을 가진 정치인들이 합법적인 룰 안에서 대결하라는 것이었다. 의견이 달라 대립하는 정치인들이 격투기로 대결하고, 갈등을 풀자는 내용이었다. 약 1년이 지난 지금, 정 회장은 이에 관해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그는 “정치인들의 대결을 한번 보고 싶다”며 “모 방송국 사장님께서 이거는 본인이 낸 아이디어인데 ‘왜 로드FC에서만 하느냐. 같이하는 방향으로 하자’고 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체됐다. 이제는 내가 그냥 하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 정문홍 회장은 “정치인 분들이 싸우는 개념이 아니라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에 버금가는 빅매치로 ‘국민들을 위해서 즐거움을 준다’고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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