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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남’ 안영미→’열정 신입’ 재재…잘나가는 ‘두데’ 식구들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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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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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두시의 데이트’(이하 ‘두데’) 선임 DJ 안영미가 득남 소식을 전한 가운데, 후임 DJ 재재의 유쾌한 입담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 2020년 외국계 기업에 재직 중인 회사원 남편과 결혼했다. 이후 결혼 3년 만에 임신을 밝힌 그는 지난달 출연 중이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등에서 하차,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건너가 출산을 준비했다.

다만 과정에서 구설수도 있었다. 때아닌 '원정출산' 의혹에 휩싸인 것. 네티즌 일각에서 안영미가 미국에서 출산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뱃속 아기의 이중국적, 원정출산 등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 측은 “안영미 씨는 미국에 거주하며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과 출산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무분별한 억측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후 약 두 달 후인 6일, 안영미 측 관계자는 OSEN에 "안영미 씨가 지난 4일 득남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는 충분한 회복과 산후조리, 육아에 힘쓴 뒤 한국에 돌아올 예정. 다만 안영미 측은 "아직까지 귀국 일정은 미정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안영미의 하차로 공석으로 남은 ‘두데’에는 방송인 재재가 자리잡았다. 2015년부터 SBS에 소속되어 ‘문명특급’의 PD 겸 진행자로 나서며 재능의 두각을 나타냈던 그는 일반인과 연예인의 합성어인 ‘연반인’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던 지난 5월, 재재가 SBS 퇴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BS 관계자는 OSEN에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고 현재 날짜와 절차 등을 조율 중에 있다. 다만 기존에 재재가 진행하던 ‘문명특급’ MC는 계속해서 맡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DJ 발탁 소식도 전해지며 눈길을 끌었다.

전대 DJ인 뮤지 안영미 듀오에 이어 15대 '두데 DJ'로 발탁된 재재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재치 넘치는 진행, 뛰어난 순발력을 바탕으로 신입 DJ 답지 않은 입담을 펼치며 안정적으로 ‘두데’에 정착했다.

특히 재재는 6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 “말씀드린다. 전 (‘두데’) 딱 10년 할 거다. 불혹의 나이를 같이 맞이했으면 좋겠다”라고 다짐하는가 하면’ 두데’ 청취율 1위 공약으로 “첫 월급을 어제 처음 받았다”라며 망설이면서도 “1위만 하면 (사비를) 털어보겠다”라고 다짐해 ‘열정 신입’의 면모를 보여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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