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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30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3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 IN 청춘 양구' U-18 부서 결승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45-29로 꺾고 우승했다.
1쿼터부터 압도했다. 현대모비스 에이스 김민섭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 약 3분간 상대를 무득점으로 묶고 8점을 연이어 챙겨 주도권을 쥐었다.
포인트 포워드 역할을 수행하는 강민성(18, 188cm)이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1쿼터에만 6점 2리바운드 2스틸을 쓸어 담았다.
스틸 후 속공 전개, 아웃렛 패스, 1대1 돌파 등 다양한 선택지로 현대모비스 수비진을 괴롭혔다.
2쿼터 역시 삼성 흐름이었다. 16-7로 앞선 2쿼터 4분께 강민성이 오른쪽 엘보 지역에서 환상적인 스핀 무브로 레이업을 완성했다. 이어진 공격 포제션에서도 또 한 번 개인기로 자유투 2개를 얻어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을 20-12로 마친 삼성은 3쿼터 후반 현대모비스 장신 센터 임기완(17, 197cm)을 5반칙 퇴장으로 내몰아 승기를 잡았다. 높이가 낮아진 상대 로 포스트를 적극 두들겨 승세를 굳혔다.
37-22로 앞선 경기 종료 2분 47초 전 박범영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풋백 득점을 노리는 과정에서 파울콜을 얻어 냈다.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넣을 때 사실상 삼성 쪽으로 승세가 기울었다.
강민성은 15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박범영은 15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해 팀 승리에 크게 한몫했다. 가드 박병준(18, 181cm)도 외곽슛 2개 포함, 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원투 펀치 김민섭, 손형준이 20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우승에는 한 뼘이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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